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뉴스레터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뉴스레터

2025년 8월

대표 인사말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몇 달간 퀘벡과 한국 간 관계의 활력과 긴밀함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퀘벡 국제관계 및 프랑코포니부 장관을 한국에서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혁신, 해양 기반 경제, 양성평등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많은 한국 및 퀘벡의 파트너들과 함께 퀘벡 내셔널데이를 기념하였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대전시 이장우 시장을 맞이한 가운데, 퀘벡 경제·혁신·에너지부와 협력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대전시는 곧 퀘벡에 전담팀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퀘벡이 국제 무대에서 혁신 파트너로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올 여름, 서울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에 퀘벡 대표단이 대거 참가했으며, 퀘벡 산불방지협회(SOPFEU)는 산불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특히 2023년 퀘벡 대형 산불 당시, 대한민국 산림청 소속 151명의 소방대원과 인력들이 퀘벡을 도와주었던 사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우정은 오늘날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몬트리올에서는 500명이 넘는 한국 참가자가 모인 최대 규모의 ‘캐나다–한국 과학·혁신 컨퍼런스’가 진행됐습니다.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는 곧 퀘벡 천연자원·산림부와 퀘벡투자공사 대표단을 맞이할 예정이며, 본 방문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자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중요·전략 광물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퀘벡과 한국은 손잡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혁신과 연대를 향한 튼튼한 다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도 즐겁게 읽어주세요!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

헤드라인

두 가지 주요 행사가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

퀘벡 국제관계 및 프랑코포니부 마르틴 비롱 장관이 지난 6월 26일과 27일, 부산과 서울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비롱 장관의 두 번째 방한을 위해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는 다음과 같은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 부산과 서울의 부시장 및 북극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 대사와의 면담

• 6.25 전쟁에 참전한 퀘벡 출신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유엔기념공원 추모식

•블루 이코노미와 여성의 지위를 주제로 한국 내 퀘벡 경제 파트너들과 함께한 3차례의 라운드테이블 참여

• 한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및 혁신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세션 참여

비롱 장관 일정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퀘벡 내셔널 데이 리셉션으로 뜻깊고도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롱 장관 및 퀘벡투자공사 회장을 포함해 150명 이상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퀘벡 문화와 퀘벡–한국 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기념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감동적인 연설, 소중한 만남들,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간의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어졌습니다. 퀘벡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감동적인 콘서트로 행사는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퀘벡 내셔널 데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큰 기여를 해주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및 김윤태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아울러 다음의 후원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HexAI, 고울링 로펌, BRP, 메디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덱스터크레마, 덴톤스, 에어 캐나다, 판테라 덴탈, 팀홀트 코리아, 메이플 캐나다, 메이플 3, 본 스포츠 , 멜팅 코드,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대전시장 퀘벡 공식 방문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요 대표단이 퀘벡을 방문하여 항공우주, 생명공학, 반도체, 양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대표단은 몬트리올 콘퍼런스에 주목할 만한 참여를 했으며, 퀘벡 경제혁신에너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라발, 브로몽, 셔브루크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이번 사절단의 방문은 대전시가 퀘벡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고, 퀘벡이 글로벌 이노폴리스 네트워크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양측 간의 유망한 협력 관계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혁신의 두 글로벌 거점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큰 발걸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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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개최된 CKC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한-캐나다 과학기술 컨퍼런스(CKC)는 약 500명의 한국 참가자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워크숍, 전략적 협약 체결, 그리고 퀘벡의 주요 기술 클러스터 방문 등을 통해 이번 행사는 퀘벡과 한국 간 과학, 산업, 경제 분야의 협력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항공우주, 양자 기술, 생명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헌신해 준 베스마 벤레젬 상주 연구원 및 모든 파트너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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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로 가득했던 에너지 넘치는 여정

6월 16일과 17일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및 협력 기관들이 성공적으로 <한국-캐나다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포럼을 마무리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한국수력원자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퀘벡의 세 기업인L3 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마르멘, 벨란이 참여해 한국과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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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세 가지 퀘벡 문화 행사

2025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5월 23일~29일)에서는 역대 최다 규모의 퀘벡 아티스트들이 서울에 초청되어, 전시, 공연, 콘퍼런스를 통해 그들의 창의성을 선보였습니다.

제24회 유니마(UNIMA) 총회 및 춘천 세계인형극축제(5월 26일~30일)에서는 퀘벡 대표단이 아트마켓,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공연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7월 8일~14일)에서는 퀘벡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청소년 대상 장편 및 단편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키드 코알라 감독의 영화 <우주소녀와 로봇>은 특별 언급을 받았으며, 포럼에서는 퀘벡 청소년 영화의 문화적 영향력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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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불 소방대원들에게 표하는 경의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는 퀘벡 산불방재센터(SOPFEU)의 국제 협력 및 기관 간 관계 담당관 실뱅 귀타르가 산림청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담당관의 방한은 향후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의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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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학회(AISP) 총회에 대거 참석한 퀘벡 대표단

본부가 몬트리올에 소재한 국제정치학회(AISP)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퀘벡 지역 대학에서 온 40명 이상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대규모 퀘벡 사절단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으며,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표단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